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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하던 김슬기는 하차 후 그만의 톡톡 튀는 색깔로 성장하고 있다. '연애의 발견' 윤솔, '오 나의 귀신님' 신순애, '퐁당퐁당 LOVE'의 장단비까지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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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지만 2년간 매주 화제가 되고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것이 벅찼음을 고백한 김슬기는 "순간 비친 내 교만한 모습에 하차를 결심했다"며 "고민 많이 했지만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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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 나의 귀신님' 작품으로 힘들면 도망갈 궁리했던 과거를 청산, 연기가 조금은 편안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촬영 내내 같은 옷, 사실 찢어버리고 싶었다"고 웃음을 띠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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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밤샘촬영에 두준오빠가 바닥에 나를 눕히고 덮치는 장면에도 눈 뜬 채로 잠이 들어버렸다"는 '퐁당퐁당 LOVE'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수차례 촬영 고사 후 출연 결심했다"는 '복면가왕'에서 "아무도 맞추지 못한 채 복면 벗었을 때의 짜릿함 잊을 수 없다"고 밝힌 그는 롤모델로는 공효진을 꼽으며, 앞으로 보여줄 김슬기만의 색깔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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