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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그는 약 1년 6개월간 공백이 있었다. 복귀 기회는 있었다. 홍 감독은 지난해 K리그와 J리그의 몇몇 팀에서 러브콜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며 고사했다.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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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감독의 운명을 그 또한 피할 수 없었다. 쌓아 온 명성은 브라질월드컵에 묻혔다.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끝내 감독직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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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줄곧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프로구단 감독으로 첫 도전을 꿈꿨다. 중국과 일본의 3~4개팀에서 감독직 제의를 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항저우와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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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몇 가지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항저우가 그 조건을 받아들이면 계약은 현실이 될 수 있다. 물론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는 늘 돌발변수가 있다. 홍 감독도 마지막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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