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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LG의 팀 타율은 0.269로 9위였습니다. 팀 출루율은 0.339, 팀 볼넷은 462개로 역시 9위였습니다. 안타를 치지 못하면 볼넷을 많이 얻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연속된 단타가 나오기 쉽지 않은 야구의 속성 상 장타나 볼넷이 수반되어야 대량 득점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취약한 장타력을 감안하면 LG가 가야할 길은 자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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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에서 반등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LG의 행보는 많은 볼넷을 얻어낸 것과 무관하지 않았습니다. 2014시즌 LG 타선은 선구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2015시즌에는 이 같은 방향성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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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병규(7번)는 2015년 0.243의 타율에 그쳤습니다. 부상에 시달린 탓도 있지만 볼넷과 삼진의 비율이 나빠졌습니다. 43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83개의 삼진을 당해 그 비율이 1:2에 육박했습니다. 출루율도 0.370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병규(7번)가 4번 타자로서 기대를 모으며 지나치게 적극적인 타격을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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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승부 끝에 얻는 볼넷 1개가 경기 흐름 전체를 반전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LG의 팀 컬러 쇄신이 출루율부터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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