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이 6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전에서 57대45의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1월30일 신한은행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12승2패로 승률은 8할5푼7리로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조금 더 벌렸다.
1쿼터 시작 후 양 팀은 지독한 슛난조로 3분 이상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 속에 우리은행이 12-11로 조금 앞섰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전열을 가다듬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점수를 쌓아나갔다. 우리은행의 주 득점원인 스트릭렌은 2쿼터에 3점포 1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쏟아부었다. 그러자 3쿼터에는 국내 선수들이 힘을 냈다. 임영희가 2개, 박혜진이 1개의 3점포를 꽂아넣으며 점수를 더 벌려나갔다. 3쿼터가 끝난 시점에서 우리은행은 46-31로 앞서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 후 스톡스, 박하나, 배혜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43-50까지 좁혔지만 저항은 거기까지 였다. 우리은행은 임영희(16점) 박혜진 스트릭렌(이상 12점) 양지희(11점) 등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생명 스톡스는 앰버 해리스의 부상으로 혼자서 풀타임을 뛰며 17득점-1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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