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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레미 임대 눈독, C.팰리스와 뉴캐슬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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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공격수 로익 레미(28)를 원하는 눈이 많아지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스완지시티가 레미 임대영입을 고려중'이라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뉴캐슬도 관심갖고 있다'고 전했다.

레미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득점 뿐 아니라 전체적인 움직임도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팀들이 레미를 원하는 이유는 다양한 활용도다.

레미는 최전방 공격수지만 측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다. 오히려 측면에 배치할 때 더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슈팅, 드리블, 연계능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준수한 기량을 선보인다. 출전시간만 보장해주면 폼이 올라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는 리그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가면서 동력을 상실했다. 순위도 어느덧 17위까지 추락했다. 가장 큰 문제는 득점력이다. 리그 16경기에서 15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평균 1골에도 못 미친다. 레미 임대영입을 통해 위기를 타계하겠다는 생각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준수한 활약이다. 하지만 더 높은 곳을 원한다. 현재 코너 위컴(22)이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력은 괜찮지만 아직 리그 득점이 없다. 리그 경기들도 많이 남았다. 공격수 경쟁 유발을 통한 기량발전과 장기적인 리그 운영,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심산이다.

뉴캐슬은 레미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2013~2014시즌을 함께했다. 당시 레미는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나서서 14골을 뽑아냈다. 검증된 공격수가 필요한 뉴캐슬에게 레미는 매력적인 공격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