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멘붕'이 왔다. 턴오버가 또 발목을 잡았다."
패장 조동현 kt 감독의 표정은 상기돼 있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상대 수비 압박을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에 5명씩 무더기로 교체한 건 도저히 세트 오펜스로는 상대를 무너트리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면 압박과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했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멘붕이 왔다. 주문한 걸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산 kt 소닉붐이 7연패에 빠졌다.
kt는 2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고양 오리온과의 2015~2016시즌 KCC 남자농구 경기에서 66대92로 대패했다.
kt는 최근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다. 간판 스타 조성민이 왼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구심점을 잃었고 연패는 길어졌다. kt 선수들은 조급하다. 마음은 급한데 몸은 따라주지 못한다. kt의 장점이었던 조직적인 움직임에도 균열이 생겼다. 될만 하면 잦은 턴오버가 찬물을 끼얹는다. 주 득점원 역할을 해줘야 할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코트니 심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블레이클리는 경기력이 따라주지 못하
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심스는 파괴력이 떨어진다. 블레이클리는 4득점 5리바운드, 심스는 8득점 9리바운드에 그쳤다.
kt는 오리온을 만나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 공수 모두 졸전이었다. kt는 슈팅 난조로 1쿼터 첫 득점에 애를 먹었다. 계속 끌려갔다. 고질적인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kt는 전반에만 턴오버를 12개(오리온은 5개)나 범했다. 전후반 총 20턴오버를 기록했다.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해결사가 없는 상황이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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