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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X 2015'는 지난 2003년 11월 시작해 2007년 4월 종영한 'X맨'을 리메이크한 특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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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런닝맨 X 2015'는 과거 'X맨'을 떠올리게 하는 오프닝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유재석을 필두로 강호동, 김제동 등 3MC 체제를 유지했던 'X맨'을 재현하기 위해 '런닝맨 X 2015'는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으로 구성, 중심을 구축했고 일일이 게스트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웃음 시동을 걸었고 댄스 신고식으로 불을 지폈다. 추억의 그 이름 '진숙이(채연 본명)'부터 '천무 스테파니' '이글아이' '퀸 of 당연하지' '하트춤'까지 지금은 조금(?) 어색해진 수식어들을 마구 끄집어 시끌벅적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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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 고싸움에선 남성 멤버들이 설현의 등장에 맥을 못 추는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너무 쉽게 탈락해버린 김종국이 'X맨' 유력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R맨'의 정체는 이미 이광수로 밝혀진바, 'X맨'을 찾으려는 이광수의 고군분투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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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의 참 재미인 '썸' 또한 빠지지 않았다. 과거 김종국과 윤은혜의 러브라인 발상지였던 당연하지 코너는 2015년 개리와 설현, 송지효의 삼각관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개리는 설현의 귀를 막고 송지효와 연애를 인정했고 반대로 하하는 "'런닝맨' 보다 '무한도전'을 더 좋아하지?"라는 질문에 '런닝맨'의 임형택 PD의 귀를 막는 재치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런닝맨 X 2015', 이것 참 반갑구먼 반가워요.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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