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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장군' 이지훈 "비주얼만 기억…내 진정한 목소리 들려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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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장군' 이지훈 "비주얼만 기억…내 진정한 목소리 들려주고 싶었다"

가수 이지훈이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20일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 등장, 복면가왕 캣츠걸과 결승전을 벌였다.

김장군은 캣츠걸에 34-65로 아쉽게 패했다. 가면을 벗은 김장군은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었다.

이지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했다. 그땐 얼굴에 가려서 비주얼만 봐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복면가왕을 통해 내가 갖고 있는 진정한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려드리고 싶었다"라며 "항상 모든 게 외모에 가려져 있었던 게 내 한계였다. 그런데 가면 하나 썼을 뿐인데 노래를 평가해주시고, 한계를 넘어선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복면가왕 출연 소감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가면 하나로 사람을 다르게 느끼게 할 수 있는 큰 힘. 노래할 수 있음에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는 글과 함께 김장군 분장을 한 모습과 벗은 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