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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 장치도 있었다. 김 감독은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이 주를 이루는 애리조나 캠프에서 평가전 위주의 LA캠프로 옮기기전 10여명의 선수들을 중도귀국시켰다. 선수단에 전하는 메시지는 강력했다. 훈련 중에 큰소리 한번 내지 않지만 선수단을 휘어잡는 기술은 간단명료하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올라오지 않고, 단단한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면 같이 가지 않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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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올시즌 스프링캠프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미국에서만 전지훈련을 치른 팀은 NC가 유일하다. 나머지 팀들은 미국을 거쳐 일본으로 가거나,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 등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다. 일본을 찾은 이유는 일본 프로팀과 국내팀들끼리 더 많은 연습경기를 갖기 위함이었다. NC는 미국에서 연습 상대가 부족할 것이라는 주위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학 선발팀과 마이너리그 연합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는데 상대 실력이 상당해 깜짝 놀랄 정도였다. NC선수들이 기량을 끌어올리기 충분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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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역대 최고액(4년 96억원)으로 FA박석민까지 영입했다. 더 큰 꿈을 꾸는 NC다. 그 시작은 무한경쟁 스프링캠프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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