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3리그를 제패한 인창수 포천시민축구단 감독이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코치로 선임됐다.
인 코치는 어릴 때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갔다.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던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실업팀인 이랜드 푸마 축구단에서 뛰었다. 2년간의 선수 생활 후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인 코치는 7년간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K3리그 포천시민구단을 맡아 올해까지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무패우승을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는 "인창수 코치 특유의 남미 축구의 역동적인 철학이 마틴 레니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와 일치하는데다 외국과 한국 문화를 두루 접한 경험으로 선수단 인화와 단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인 코치는 "20년 전 내가 한국에 와서 겪었던 문화와 정서 차이를 레니 감독도 겪으리라 생각한다"며 "감독님을 잘 보필하고 희생하는 자세로 팀의 승격을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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