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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올림픽출전권을 따기 위해 아버지 곁을 지키지 못한 서효원은 아버지의 마지막 일주일을 함께했다. 자랑스러운 맏딸이 도착하자 거짓말처럼 아버지의 병세가 급호전됐다. 서효원은 "아버지가 물밖에 못드셨는데, 제가 온 이후 숭늉도 드시고, 표정도 밝아지셨다고 한다"고 했다. 서효원은 아버지 옆에 붙어앉아 그랜드파이널에서 류쉬엔과 먼저 첫세트를 따낸 이야기, 일진일퇴를 거듭한 무용담을 조잘조잘 늘어놨다. 아버지가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아버지는 간호사들에게 잘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우리딸…, 국가대표…, 올림픽도 가고…, 화보도… 찍었다"며 딸 자랑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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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탁구스타 서효원의 아버지가 자랑스런 딸과 가족을 가슴에 품은 채 눈을 감았다. 그토록 보고 싶던 딸의 첫 올림픽을 끝내 보지 못했다. 서효원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아버지를 가슴에 품고 달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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