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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올해 소속팀에서 존재감이 엄청났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인 WAR(Wins Above Replacement)을 보면 더 명확해 진다. 프로야구 통계사이트 'KB리포트'에 따르면 WAR 타자 순위는 테임즈(11.73) 박병호(8.96) 박석민(7.05) 강민호(7.03) 나바로(6.93) 유한준(6.90) 김현수(6.13) 순이다. 또 다른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서는 테임즈(12.27) 박병호(8.21) 나바로(7.34) 김현수(7.03) 박석민(6.71)을 1~5위로 매겼다. 다시 말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간판 타자들 중 3명이 빠져나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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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의 활약도 이에 못지 않았다. 타율이 2할8푼7리로 낮은 편이지만 홈런이 48개, 타점도 137개나 된다. 지난해 톱타자로서 맹활약했다면 올해는 중심 타선에 위치에 필요할 때마다 한 방씩 대포를 폭발했다. 캠프 때부터 선수단에서 '왕' 노릇을 한다는 핀잔을 받았지만 성적만 놓고는 이견이 없는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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