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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이후 이유영이 가장 먼저 떠올린 얼굴은 추운 날씨에 얇은 한복 차림으로 온몸 내던져 연기한 조단역 여배우들이다. 특히 극중 설중매와 한 무리로 등장해 연기 호흡을 맞췄던 연기자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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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못했기에 청룡영화상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학교 동기이자 절친한 사이인 박소담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옆자리에 앉아 소곤소곤 수다 떨면서 시상식을 즐겼는데, 자신의 이름이 호명돼 깜짝 놀랐다. "특별한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수상 소감에서 꼭 빠뜨리지 말아야 할 분들만 생각해본 정도였어요. 그런데 막상 무대에선 다 까먹고 아무에게도 고맙다는 얘기를 못했어요. 객석으로 돌아오자마자 소속사 대표님께 문자를 보냈더니 '상을 받았는데 내 이름 얘기 안 한 것쯤이야 뭐가 문제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보다 더 기뻐해주셨죠. 민규동 감독님은 가장 먼저 메시지를 보내 축하해주셨고요. 친척들도 TV를 보다가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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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이후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았냐고 물으니, "알아보기는커녕 쳐다보지도 않는다"며 명랑하게 웃는다. "제가 화장을 아예 안 하고 다녀서요." 평소에도 털털하기로 소문 났다. 고교 졸업 후 미용사로 일하다 뒤늦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해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은 편인데, 그들 사이에선 이유영이 만만한 누나, 언니란다. "저를 새침데기로 보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좀 허술해요. 물건도 잘 잃어버리고 음식 먹다가 흘리기도 하고….(웃음) 가끔 엉뚱해서 4차원이란 얘기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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