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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사랑나눔재단, 초중고 축구팀에 도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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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이 23일 초중고 69개 축구팀에 권장도서 2100권을 전달했다.

팀당 30권씩으로, '마법천자문'으로 유명한 종합출판사 '북21'에서 전량 후원했다. 책은 파브르곤충기, 마시멜로 이야기, 세계문학시리즈인 레인보우 북클럽 등 어린이와 청소년 권장도서들로 구성됐다. 초중고 축구팀 책보내기 사업은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학생'이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유청소년 축구선수들의 교양증진 및 책읽는 습관 함양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올해는 지난달 '축구사랑 나눔의 밤' 행사에 참여한 축구인들의 이름으로 롯데제과에서 후원한 과자도 도서와 함께 각 팀으로 보내져 선수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차범근 이회택 윤정환 이천수 최태욱 등 축구선배들이 작성한 '유소년 후배들에게 보내는 축구사랑나눔 메시지'도 동봉해 한창 꿈을 키우며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 이갑진 이사장은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더 큰 꿈을 갖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초중고 축구팀 책보내기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사회공헌 기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