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는 '박싱데이'가 가장 반가운 팀이다.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마음은 깃털처럼 가볍다. 창단 131년 만에 찾아온 유례없는 파죽지세 속에 구름 위를 걷고 있다. 최근 6시즌 간 EPL 정상에 오른 팀들 모두 박싱데이 주간 선두를 지켜 결국 우승까지 내달린 바 있다. 1928~1929시즌 풋볼리그1(1부리그) 2위가 최고성적이었던 레스터 입장에선 대권의 꿈에 잠을 설칠 만하다.
강등권인 18~20위에 머물러 있는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 애스턴빌라는 좌불안석이다. '박싱데이 주간 강등권에 머문 팀들은 해당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다'는 EPL의 속설 때문이다. 세 팀 모두 12월 내내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며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박싱데이 대반전'을 애타게 원하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로 전환한 첼시의 행보도 관건이다. 유로2016 예선에서 졸전 끝에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서 중도 경질된 히딩크 감독이 나락으로 떨어진 첼시를 환골탈태 시킬 지가 주목되고 있다. 루이스 판할 감독과 맨유의 시선은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판할 감독은 취재진에 독설을 퍼붓고 팀 미팅을 소집하는 등 분위기 전환에 목매고 있으나 팬심은 싸늘하다. 26일 오후 9시45분 펼쳐질 스토크시티 원정이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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