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판데르비엘(27·네덜란드)이 과연 이탈리아 무대를 밟게 될까.
이탈리아 스포츠지 칼치오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각) '인터 밀란이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판데르비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판데르비엘은 올 시즌을 마친 뒤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며 '인터 밀란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AS로마와의 경쟁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PSG에 입단한 판데르비엘은 오른쪽 풀백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올 시즌 11경기에 나섰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46차례 A매치에 나섰으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준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