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와 함께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마에다 겐타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마에다의 빅리그 입성이 임박한 것 같다. 최근 분위기를 살펴보면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 입단이 유력하다. LA 다저스는 시즌 종료 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해 온 잭 크레인키를 놓쳤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FA가 된 이와쿠마 히사시와 3년 계약에 합의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겨 최종 계약이 무산됐다. 마운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LA 지역의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는 27일(한국시각) 마에다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신문은 마에다와 함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좌완 첸웨인(볼티모어 오리올스)을 비교하며, 마에다가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우완인 마에다가 좌투수가 많은 다저스 선발진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첸웨인에 비해 세살 어리다는 점을 얘기했다. 마에다는 최근 미국으로 날아가 LA 다저스 구단 관계자를 만나고 다저스타디움을 둘러본 뒤 일본으로 돌아왔다. 미국 언론은 마에다를 영입하려면 포스팅 금액 20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1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사실 이 정도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드물다.
마에다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다승 1위에 오른 마에다는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완투형 투수에제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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