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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씨는 지난 12월 박 대표가 성추행과 성희롱,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투서를 남편 정 감독의 여비서 백 모 씨에게 만들어 배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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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사퇴 당시 자신은 '정치적 희생양'이며 "사건의 배후에 정명훈 감독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당초 박 전 대표를 겨냥했던 경찰 수사였지만, 오히려 정 감독의 부인이 수사대상이 되는 반전을 낳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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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향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정명훈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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