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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성계와 가별초는 조민수의 연회 초대를 받아 도화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이성계를 없애고자 한 조민수의 음모였다.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성계와 가별초 일원들은 칼, 무기를 내려놓고 도화전으로 들어갔다. 일행 중에는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와 무휼(윤균상) 등 젊은 용들도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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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지와 연희의 사연을 알고 있던 무휼은 대근을 보고 걱정을 시작했다. 대근과 부딪힐까 애써 이방지를 내보내려 했지만 그조차 여의치 않았다. 이 와중에 대근은 이방지에게 무용담을 털어놓듯 과거 연희 이야기를 꺼내놓았고, 결국 무휼은 대근과 일전을 벌이게 됐다. 이 과정에서 대근의 옷 속 갑옷이 발견됐고 이방지와 무휼은 자신들이, 이성계가 함정에 빠졌음을 직감했다. 이때부터 '피의 도화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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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정도전(김명민)은 자신을 찾은 하륜(조희봉)과 대화 중 조민수의 음모를 눈치챘다. 이에 이방원(유아인), 이방과(서동원)를 비롯한 가별초들은 도화전으로 향했다. 많은 병사들의 칼이 쉴 새 없이 부딪힌 결과, 가별초는 조민수 일당을 제압했고 이성계 파 일원을 구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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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말 그대로 휘몰아쳤다. '피의 도화전'은 60분 동안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여기에 단순한 권력구도의 싸움뿐 아니라, 이방지와 연희의 복수극까지 녹여내며 감정적인 몰입도까지 높였다. 극도의 감정상태를 표현해낸 배우들의 명연기 또한 극의 깊이를 더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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