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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을 넘긴 국민타자 이승엽이 이 경쟁에 참가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40대 홈런왕'은 없었다. 1976년생인 이승엽은 우리 나이로 마흔, 내년이면 만 40세가 된다. 이승엽은 지난 8일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뒤 인터뷰에서 "제가 올해 마흔인데, 저처럼 40대를 넘긴 선수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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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승엽이라면 홈런왕에 다시 한번 욕심을 부릴 수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 올해 이승엽이 보여준 타격폼을 들여다 보면 일본에서 돌아온 이후 맞히는 능력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홈런은 욕심낸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히다 보니 나오는 것이라고 이승엽 스스로가 이야기했다. 이는 모든 홈런 타자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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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144경기 체제에서 홈런왕은 40개 이상에서 결정될 확률이 높다. 홈런왕 경쟁이 가열된다면 이승엽도 4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삼성의 새 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기존 대구구장과 비교해 규모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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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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