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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과 숙소를 오가는 버스에 오른 선수들은 출발 직전 주장이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선창하자 모든 선수들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큰 소리로 운전사에게 인사를 올렸다. 경기장 도착 후 주장의 '감사합니다'라는 선창에 또 다시 모든 선수들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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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식당에 들어설 때와 나갈 때에도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했다. 교류전 마지막 날 식당 측에서 과자를 담은 선물을 선수들에게 전달하자 타키자와 후미아키 슈지츠 고교 감독은 "너희들이 일본어로 인사하면 한국 분들에게 제대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니 한국말로 인사드려라"라며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인사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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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지츠 고교의 선수들은 식사 후 자신들이 먹은 테이블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아침 저녁으로 화장실까지 직접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키자와 감독은 "일본에서 원정 대회에 출전할 때에도 항상 해왔던 것"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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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자와 감독은 "일본에서 경험할 수 없는 너무나 강한 팀들과 상대했다. 선수들의 스피드와 기술, 볼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굉장히 좋았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정신적인 면에서 더욱 성장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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