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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정도전(김명민 분)은 무명의 정보를 얻고자 생포한 조직원을 풀어줬는데, 어디선가 돌연 자객이 나타나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 끝까지 조직을 배신하지 않았음에도 죽음을 맞이한 조직원은 분이에게 "규목화사, 초닷새, 미시"라는 중요한 정보를 남겼는데, 그때 조직원을 죽인 자객 척가(박훈 분)가 등장,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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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더욱 강한 분이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어머니가 떠나기 전날, 누군가와 나눈 대화를 떠올려 침착하게 그 대사를 읊조렸고, 척가도 이내 뒤이은 대사를 읊었다. 어머니 연향이 사용했던 암호가 척가에게까지 통한 것. 절체절명의 고비였음에도 분이는 분이다운 기지와 총명함, 담대함을 보이며 마지막 장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백배의 스토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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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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