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인한 공백은 있지만 이겨낼 수 있다."
리버풀의 수비수 콜로 투레(34)의 자신감이다. 근거는 고취된 팀 정신력이다.
투레는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부상 선수들이 많다. 분명 팀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하나로 뭉쳐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투레는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들의 집중력이 많이 올라왔다. 과거는 지나갔고 이제 새 시대가 왔다. 어린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자신의 100%를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굉장히 힘든 무대다. 누가 이기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그만큼 모두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쉽게 이기려고 생각하면 패배한다. 항상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부상자를 안고 있는 팀이다. 투레를 비롯해 데얀 로브렌, 필리페 쿠티뉴, 마마두 샤코, 조던 핸더슨, 디보크 오리기, 마르틴 스크르텔, 조던 로시터, 다니엘 스터리지, 대니 잉스 등 총 14명에 이른다. 부상자만으로도 베스트 11을 꾸릴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남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투레가 정신력을 강조하는 이유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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