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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킬러 데얀(35)이 FC서울의 품에 다시 안겼다. 2014년 1월 6일 그는 이곳에서 고별기자회견을 가졌다. "6년 넘게 정말 아름다운 시간을 한국에서 보냈다. 내 축구 인생에 최고의 시간을 서울에서 보냈다. 한국에서 너무 많은 것을 얻었고,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이별하는 것이 슬프고, 아프다. 하지만 영영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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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데얀은 "2년 만에 돌아와 너무 행복하다. FC서울이 다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다. 뭐라 얘기할 지 모를 정도로 환상적인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 인천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2008년 서울로 이적했다.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하기 전인 2013시즌까지 K리그 골 역사를 송두리째 갈아치웠다. K리그 한 시즌 최다골(31골), 사상 최초 3년 연속 득점왕(2011~2013년),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최다골(230경기 출전, 141골-36도움)을 새롭게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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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귀 열망은 컸다. 그는 전 소속팀인 베이징 궈안에서 연봉 26억원을 받았다. 그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K리그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데얀은 "돈이 전부가 아니다. 가족들도 한국에 다시 돌아와 기뻐하고 있다. 삶의 질이 더 향상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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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데얀의 가세에 K리그 2연패를 달성한 전북의 독주를 막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욕심 같아선 3개의 타이틀(K리그, ACL, FA컵)을 다 들어올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설레발치고 싶지도 않다. 다만 노력한 만큼 결과물이 분명 나올 것"이라며 "전북이 매년 강팀으로 지목을 받아왔다. 전북의 독주를 가만히 지켜볼 마음은 없다.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 마지막에 성취감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012년 K리그 우승 이후 주축 선수들이 중동과 중국으로 나가는 상황에서 잘 버텨왔다. 올 시즌 눈여겨 봐 온 선수들을 영입했다. 공격 1, 2선의 연계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나오면 상대 수비가 두려워 할 정도로 위협적인 공격이 나올 것 같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원이 다른 서울의 비상이 시작됐다. 서울은 8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괌 전지훈련은 26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일본 가고시마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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