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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시장에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외야수였던 데이비스는 그동안 원소속팀 볼티모어와의 협상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볼티모어가 세스페데스에게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데이비스의 자세가 급변했다고 ESPN은 풀이했다. 데이비스가 볼티모어에 잔류함으로써 세스페데스는 이제 영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말 FA를 선언한 직후 볼티모어가 총액 1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제안을 해왔지만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협상이 장기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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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지난해 타율 2할6푼2리에 47홈런, 117타점을 올렸고, 통산 타율 2할5푼5리, 203홈런, 549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볼티모어로 옮긴 뒤 팀의 간판타자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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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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