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의 기를 살려준 게 패인이다."
원주 동부 프로미 김영만 감독이 안양 KGC전 참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부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65대79로 완패하며 전날 4연패를 끊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 슈터 마리오 리틀(24득점)을 막아내지 못하고 65대79로 완패했다. 전반은 34-34 동점 접전으로 마쳤지만 3쿼터에만 상대에 28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무너지고 말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전반 잘했는데, 후반 두경민이 빠지며 앞선에서 밀렸고 외곽과 골밑 모두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졌다"고 말했다. 전반을 뛴 두경민은 허리 통증을 호소해 후반 뛰지 않았다.
3쿼터에만 11점을 넣는 등 맹활약한 상대 마리오에 대해서는 "3쿼터 스타트를 잘못해 마리오의 기를 살려줬다. 로드 벤슨에 도움 수비를 갔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2주 연속 지방 경기가 많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버스 이동이 많아 허리들도 좋지 않다. 다음 경기가 목요일이니 잘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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