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화재와의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25-23, 26-24, 33-31)으로 승리했다.
이날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3-7까지 뒤쳐졌던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연달아 백어택과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간격을 좁혔다. 시몬까지 터지면서 스코어를 뒤집었다.
2세트는 더 치열했다. 삼성화재의 그로저가 연속 후위공격을 꽂으며 8-7로 리드를 이어갔지만 송명근과 시몬이 번갈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24-24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으나 송명근이 시간차공격과 서브 에이스를 폭발시키면서 OK저축은행이 2세트를 가졌다.
이어진 3세트도 박빙이었다. OK저축은행은 유광우의 세트 더블콘텍트, 곽동혁의 리시브 실패 등 상대 범실로 분위기를 탔고 시몬이 퀵오픈, 백어택을 때려넣어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그로저가 연속으로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결국 8차례 듀스가 이어진 끝에 OK저축은행이 미소지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승리로 연승기록을 3경기로 늘리며 단독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6일)
남자부
OK저축은행(19승8패) 3-0 삼성화재(16승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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