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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2016시즌에 선발 투수가 5실점을 해도 계속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모든 경우에 이 발언을 적용시킬 수는 없겠지만 전반적인 선발 투수 운영의 원칙 하나를 공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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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 감독의 이런 자신감은 이유가 있다.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NC 타선이 지난해 보다 더 강력해졌다. 선발 투수가 5실점해도 그 이상의 득점을 뽑을 강한 타선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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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종 선발 투수를 실전을 통해 빠르게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NC의 2016시즌 선발 투수 로테이션은 외국인 선수 2명(해커, 스튜어트)에 토종 2명(이재학 이태양) 총 4명은 굳어졌다. 나머지 한 자리엔 우완 정통파 이민호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손민한(은퇴)이 해준 11승(6패)을 대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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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5선발 자리에 이민호 그리고 다른 후보들이 자리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선 계속 실전에서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팀 성적이 뒷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 5선발 자리에 여러 명을 돌려가면서 기회를 줄 수는 없다.
NC는 2015시즌 팀 평균자책점 1위(4.26)를 했다. 팀 타율은 4위(0.289). 총 844득점(144경기)으로 경기당 평균 5.9점을 뽑았다. 팀 도루도 1위(204개)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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