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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후반 중반까지 한국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한국의 전방 압박에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아사노 다쿠마(히로시마)가 교체투입 되면서 분위기가 돌변했다. 한국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를 틈타 아사노가 교체와 동시에 추격골을 터뜨렸고, 1분 뒤에는 야지마 신야(오카야마)가 왼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6분에는 아사노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득점을 성공 시키며 기적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데구라모리 감독은 "2번째 골을 내준 뒤 눈이 뜨였다. 화가 났다"며 "경기 계획은 무너진 상황이었지만 교체 순서는 맞았다. 아사노와 도요카와 유타(오카야마)를 내보내 경기를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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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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