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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은 이른 아침, 로희가 잠을 자는 사이를 틈타 체력단련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그에게는 운동 역시 딸 사랑의 연장이었다. 기태영은 "제가 우리 로희 체력을 못 따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운동을 해서 체력을 좀 높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밝혔다. 지치고 힘든 육아 가운데서도 딸을 위해 체력단련까지 해내는 기태영의 든든한 모습은 자동으로 엄지를 치켜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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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기태영은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로희 또래를 키우는 엄마들만 만나면 장소를 불문하고 '기줌마의 육아 카페'를 오픈해 폭풍 수다를 떨어 댄 것. 심지어 처음 보는 주부에게 둘째 계획까지 털어놓는 '기줌마'의 수다 본능에 제작진이 '슈퍼맨 아빠 중 제일 말이 많은 것 같다'고 하자, 기태영은 "말 수를 좀 줄이겠다"며 부끄러워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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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태영의 딸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집으로 돌아온 기태영은 로희 재우기에 돌입했지만 웬일인지 로희가 통 잠을 이루지 못했다. 기태영은 두 시간 넘게 보채는 로희를 품에 안고 집안 곳곳은 누비며 재운 뒤, 다음 날 먹일 이유식 준비를 하고 나서야 겨우 바닥에 등을 댈 수 있었다. 로희 곁에 쓰러져 누워 잠시 쪽 잠을 잔 기태영은 새벽 3시가 돼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로희를 보느라 밥 먹는 것 조차 잊어버렸던 것. 주방에 서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기태영의 모습에서 애틋한 딸 사랑이 느껴져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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