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천호진이 유아인에게 분노했다.
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이 포은 정몽주(김의성 분)를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정몽주는 설득에 나섰지만 정몽주는 단심가를 읊으며 죽음을 결심했다.
결국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었고, 이 소식을 들은 이성계(천호진 분)은 분노했다.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이성계는 칼을 이방원에게 던지며 "목숨으로 죗 값을 대신해라. 죽어"라고 외쳤다.
이에 이방원은 목에 칼을 휘둘렀고, 이성계는 물건을 던져 이방원이 죽는 것을 막았다.
이성계는 "난 분명 포은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그 명은 어기고 죽으라는 명령만 따르려는 이유가 뭐냐. 죽어도 곧 죽어도 내 놈이 옳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겠지"면서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비는 틀렸다. 내가 옳다. 그래서 내 판단대로 모든 것을 했다. 안변책에 몰래 도장을 찍었다 해도, 포은을 죽였다고 해도.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그 성정"이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에 이방원은 "아버지 성정이 싫습니다. 무엇이 그리 복잡하십니까. 무엇이 옳은 것이었습니까. 모두 처형당하게 해야 했습니까"고 받아 쳤다.
이성계는 "백성을 잃고 모두를 적으로 돌렸다. 한 나라의 왕, 난 안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방원은 "싫으시면 그만두십시오. 책임지고 비난받는 것, 더러운 물에 손을 담는 것이 그렇게 두려우시면 그만두시라"며 박차고 나갔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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