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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방원은 정몽주는 설득에 나섰지만 정몽주는 단심가를 읊으며 죽음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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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이성계는 칼을 이방원에게 던지며 "목숨으로 죗 값을 대신해라. 죽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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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난 분명 포은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그 명은 어기고 죽으라는 명령만 따르려는 이유가 뭐냐. 죽어도 곧 죽어도 내 놈이 옳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겠지"면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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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방원은 "아버지 성정이 싫습니다. 무엇이 그리 복잡하십니까. 무엇이 옳은 것이었습니까. 모두 처형당하게 해야 했습니까"고 받아 쳤다.
그러자 이방원은 "싫으시면 그만두십시오. 책임지고 비난받는 것, 더러운 물에 손을 담는 것이 그렇게 두려우시면 그만두시라"며 박차고 나갔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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