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매주 진화된 악행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남궁민. 지칠 줄 모르는 악질 연기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윤현호 극본, 이창민 연출) 15회에서는 내부자들의 고발로 구속된 남규만(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규만은 비서실장 안수범(이시언)과 동생 남여경(정혜성)을 이용해 마약파티 체포 현장에서 보란 듯이 빠져나오며 분노를 유발했다.
잔뜩 약에 취한 그는 자신을 뒤따라온 남여경을 향해 "아까는 땡큐. 검사 동생 두니 좋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비아냥거렸고 곧이어 서촌 여대생 살인 사건이 자신의 짓이라며 밝혔다.
남규만은 "내가 오정아 확 죽여버렸어. 아버지가 그러셨잖아. 사람은 도구로만 쓰는 거라고. 내가 그런 사람 하나 죽였는데 왜 다들 나한테만 난리야"라고 광기를 드러냈다. 살인자였던 오빠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 남여경에 남규만은 "뭐야? 충격이라도 받았어? 네가 원하는 대답이 이런 거 아니야?"라고 거들먹거렸다.
동생에게 광기를 드러낸 남규만의 악행은 쉼표가 없었다. 세상에서 제일 만만한, 숨통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안수범에게 화살이 돌아간 것. 남규만은 자신을 대신에 경찰서를 다녀온 안수범에게 "생각보다 일찍 나왔네?"라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안수범은 "나는 죄 진 게 없으니까"라며 대꾸했고 그의 말이 아니 꼬았던 남규만은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네"라며 발끈했다.
꿈틀한 안수범의 가슴 포켓에 수표 몇 장을 찔러준 남규만은 "너 돈 싫어? 돈 좋아하잖아. 그래서 나한테 개 취급당하면서도 옆에 있는 거잖아"라고 모욕감을 안겼다. 이어 "내가 주는 돈 받아먹어. 그게 네가 개처럼 사는 이유야. 앞으로도 내 밑 닦는 거 잘 부탁한다. 친구야"라며 안수범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이렇듯 '악의 축' 남규만으로 시청자의 울분을 유발하는 남궁민은 '리멤버'의 인기를 견인하는 부스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록 유승호의 반격으로 제동이 걸린 상태이지만 아직 '마지막 발악'이 남아있는 상황. 무섭다 못해 섬뜩하기까지 한 남궁민의 '활어 연기'가 어떻게 끝이 날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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