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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는 현재까지도 장사 이야기가 아닌, 복수 치정극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이 과정에서 방금이(양정아) 천소례(박은혜) 신석주(이덕화) 등 수많은 인물들이 죽어나갔다. 오죽하면 '장사의 신'이란 타이틀이 거래를 하는 장사가 아니라 죽은 사람을 땅에 묻거나 화장하는 일을 일컫는 '장사(葬事)'라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 그런 가운데 길소개마저 죽음을 맞으면서 다음 차례로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릴 주인공이 누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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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도 유력한 사망자 후보다. 길소개는 숨을 거두며 "봉삼이와 혼인해라. 무슨 짓을 하더라도 한 이불을 덮고 자라. 하루가 지옥일 것"이라고 저주 섞인 유언을 남겼다. 조소사를 죽이면서까지 천봉삼의 안사람 자리를 탐내던 매월에게는 여러모로 기분나쁜 유언. 그러나 그가 천봉삼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칠리는 만무하다. 결국 천봉삼과 혼인에 성공한 뒤 진짜 악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죽임을 당할지 아니면 비참하게 내쳐져 자결을 택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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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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