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고양 대교가 루마니아 출신 외국인 선수 라라(29)를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라라는 지난 시즌 수원시설관리공단 소속으로 WK리그에 데뷔해 17골(경기당 0.8골)을 몰아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06년 루마니아 리그, 2012년 키프로스 리그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했고 2005년부터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뛰며 45경기에 출전, 22골을 넣은 검증된 골잡이다. 라라는 "지난해 리그 최다 득점을 했는데 올해도 그 정도는 하고 싶다"면서 "무엇보다 팀의 우승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교는 라라와 더불어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썬데이(22)까지 영입했다. 썬데이는 WK리그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 1m82의 체격에 스피드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나이지리아 A대표팀에서 4경기에 나섰다. 썬데이는 "한국 진출은 큰 도전"이라면서 "팀 목표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스트라이커로서 역할을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명원 대교스포츠단장은 "외국인 선수들이 올해 대교의 WK리그 4번째 우승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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