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넷의 골프 챔피언' 장하나(비씨카드)는 끼가 넘쳤다.
장하나는 7일(한국시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보여준 '검객 세리머니'는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버디를 성공시킨 후 퍼트를 빙빙 돌린 후 칼을 칼집에 꽂듯이 겨드랑이에 끼더니 중세 기사처럼 무릎을 꿇고 인사했다. 절도 있는 '검객 세리머니'에 세계가 환호했다. 장하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2주전 유튜브를 보고 따라하게 됐다"고 말했다. LPGA 공식 홈페이지와 미국 각 언론이 이를 '사무라이 세리머니'로 명명했지만, 사실 '검객 세리머니'의 원조는 '원로 골퍼' 후안 안토니오 치치 로드리게스다.
치치 로드리게스는 1935년 푸에트로리코생으로 PGA 투어에서 8승, PGA시니어투어에선 22승을 거둔 레전드다. 우승 퍼트 후 퍼터의 헤드 부분을 잡고 칼을 휘두른 뒤 칼집에 넣는 절도있고 유쾌한 포즈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통했다.
장하나는 KLPGA 시절부터 그녀는 갤러리와 소통하는 신세대 골퍼로 인기 높았다. 호쾌한 장타력에 어울리는 환한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세리머니를 선보여왔다. 지난주 바하마클래식에선 홀인원 직후 홀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한국형' 세리머니도 펼쳤다. 준우승 4번의 시련 끝에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확정한 순간, 주체할 수 없는 환희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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