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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지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해도 선발진의 기둥은 에이스 양현종과 윤석민, 두 국내 투수다. '토종 원투 펀치'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2년 연속 15승 이상을 거둔 양현종의 지난 2년간 구위를 보면, 올해도 두 자릿수 승은 기본이다. 후반기에 힘이 떨어지곤 했는데, 착실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마무리로 30세이브를 기록한 '원조 에이스' 윤석민이 양현종 뒤를 받친다. 프로 데뷔 후 선발과 마무리를 오갔던 윤석민은 4년 만에 풀타임 선발로 나선다. 보직 변경에 대한 부담은 없다. 마무리보다 선발에 대한 애착이 크고, 본인도 원했던 보직이다. 올해 국내 투수 '원투 펀치'가 몇승이나 거둘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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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투수코치는 "양현종같은 투수는 알아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훈련을 조율할 수 있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송진우 위원도 "선수의 몸에 맞게 훈련 단계를 밟아가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양현종은 지난 2년간 풀타임 선발로 355⅔이닝을 던졌다. 매년 시즌 후반에 체력 저하로 구위가 떨어졌다. 피로 해소를 위한 휴식, 장기 레이스를 소화할 수 있는 훈련 전략적인 필요하다.
이런 점을 감안해 다른 베테랑 투수처럼 시즌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 연습경기 후반에 1차례 등판해 컨디션을 체크하고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쪽으로 일찌감치 방향을 잡았다. 양현종과 윤석민, 현재와 과거의 에이스 모두 개막전에 포커스를 맞춰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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