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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두산의 훈련이 열린 일본 미야자키 닛코시영구장. 한 코치는 10명이 넘는 타자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줬다. T배팅-토스 배팅을 마친 타자들이 타석에 서면 어김없이 빠른 공을 뿌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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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는 "호주 시드니 1차 캠프부터 저렇게 공을 던졌다"고 귀띔했다. "아이싱 치료도 하지 않고 거의 매일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도왔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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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얘기가 이어졌다. 홈런이라도 치면 공이 더 빨라진다는 것. 박건우는 "투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방망이 중심에 걸린 타구가 나오면 '나이스 배팅'을 외치시다가도 다음 공은 더 빠르게 날아온다"며 "타격 감을 끌어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선수들이 늘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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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중반 1군 코치로 승격돼 불펜 안정에 큰 도움을 준 한용덕 코치. 이번에는 수백 개의 공을 던지며 야수들을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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