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20일 밤(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펼쳐진 모스크바그랑프리에서 곤봉에서 18.366점, 리본 18.166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에서 18.066점, 볼에서 18.366점 등 고득점으로, 중간합계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둘째날 곤봉, 리본 종목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총점 72.964점으로 짜릿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Advertisement
1그룹 마문에 이어 2그룹으로 출전한 손연재는 메달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같은조에 속한 라이벌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와의 경쟁이 뜨거웠다. 전날 5위였던 스타니우타가 곤봉에서 18.550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3종목 합계 54.783스타니우타 뒤에 출전한 손연재의 곤봉 레퍼토리는 고심끝에 선발전 직전 교체한 에드문드 로스의 '오예 네그라(Oye Negra)'였다. 선발전 음악을 보다 더 경쾌하게 편곡했다. 초반에 푸에테 피봇은 완벽했다. 직후 수구 실수가 있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이후 깜찍한 매력을 한껏 살린 리드믹 스텝에 맞춰 현란한 수구 조작을 선보이며 안정을 되찾았다. 마지막 리스크에서 작은 실수를 제외하고는 흠 잡을 데 없었다. 18.366점을 받았다. 3종목 합계 54.798점으로 0.015점 앞섰다.
3그룹으로 나선 솔다토바가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총점 74.066점으로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러시아 쌍둥이 국가대표' 아리나 아베리나가 막판 뒷심을 보여주며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Advertisement
새시즌 첫경기에서 전종목 18점대 고득점, 전종목 결선 진출과 함께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첫 개인종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1년 이후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출전했던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메달은 처음이다. 2014년 3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손연재는 '세계선수권자' 야나 쿠드랍체바를 제외한, 러시아 에이스들이 6명이나 나선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개인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는 종목별 메달은 없다. 오직 개인종합 메달 1개만이 존재한다. 손연재가 리우의 해,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전망을 한껏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