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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감독은 KCC를 16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KCC라는 이름으로는 첫 우승이었다. 추 감독은 감독 데뷔 시즌임에도 선수시절 함께했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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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첫해인데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 그러나 아직 배울게 많다. 농구라는 종목이 다양한 기술과 전술이 있다. 배우려고 노력하고 스태프들과 많은 미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런 도움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선수들도 나를 믿고 경기에 임해줬던 게 정규리그 1위라는 타이틀을 가져오게 된 것 같다. 선수들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고맙다. 상대팀 전력 분석을 하는 스태프들이 있다. 이들이 밤을 새가면서 분석해서 데이터를 갖다준다. 모든 스태프와 선수들이 힘을 합쳐서 이뤄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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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승했을 때와 시상식에서 상 받았을 때 가족 얘길 못했다. 솔직히 선수 때보다 집을 더 못간다. 내가 책임져야할 사람이 많다. 와이프 혼자 아들 둘을 키우기 힘들텐데 잘 해줘서 고맙다. 와이프가 농구 아닌 다른 얘기를 많이 해주는데 그런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내조해주고 힘이 되주는 와이프와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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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는 성격이 강해 이런 것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잘 쉬고 오면 미팅을 해서 내가 많이 위로해줘야 할 것 같다. 수고 많이 했다. 우리팀의 MVP는 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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