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현대증권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선의 추가 자구안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그룹은 22일 현대상선과 외부 자문사인 밀스타인 관계자로 구성된 용선료 조정 실무단이 이날부터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를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실무단은 영국 런던에서 해외 선주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3월 중순까지 용선료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용선료를 낮춰야만 자금지원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채권단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현재의 높은 용선료 상황에서는 채권단의 지원금이 재무구조 개선에 쓰이지 못하고 해외 선주들에게 흘러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18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신임 회장이 간담회에서 용선료 인하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현대상선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현대상선은 이와 함께 오는 4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공모사채(1200억원) 채권자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 중이다. 이 역시 3월 중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위한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현대상선이 비협약채권 채무조정과 용선료 조정에서 일정한 성과를 낼 경우 협약채권 채무조정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밖에도 현대그룹은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신항만터미널 보유지분(50%+1주) 매각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사력을 다해 추가 자구안을 추진 중이며 대부분의 과제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변수가 없다면 3월말까지는 모든 자구안이 이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5일 벌크전용선사업부를 에이치라인해운에 약 1200억원(부채 약 4200억원 포함)에 매각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사재 300억원을 내놓고 현대상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출연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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