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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두 번째 이벤트 'FIS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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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두 번째 테스트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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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6일과 7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된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과 달리 기존 시설이 갖춰진 상태에서 치러졌다. 조직위는 코스 조성과 대회 운영 등에 초점을 두고 테스트 이벤트를 치렀다. 경기코스의 경우, 슬로프스타일과 크로스 코스 모두 선수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참가선수들은 "독특하고 독창적이며, 월드컵 대회 코스 중 최고"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슬로프 상태와 코스 조성이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화려한 테크닉과 레이스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그룹 클론 출신 'DJ KOO' 구준엽씨의 경쾌한 현장 음악 연출이 어우러지면서 스포츠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대회 운영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치러졌다. 사라 루이스 FIS 사무총장은 26일 각 국 팀 미팅 자리에서 "정선알파인 스키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번 슬로프스타일과 크로스 경기까지 평창 조직위가 3주 연속으로 대회를 치렀다"며 "특히 한국 측이 이들 경기를 모두 처음 해보면서도 이처럼 수준 높은 대회를 준비,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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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크로스 여자 예선전이 강풍으로 인해 선수 부상이 우려돼 중단되 된 것을 제외하면 경기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항공사 실수로 장비를 분실한 미국 대표선수(제시카 젠슨)에게 모든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 정상 출전시키는 등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강원지역 군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테러 예방을 비롯한 선수단 숙소 경비, 경기 중 부상자 등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 안전한 대회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기간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1만여명으로,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스키-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과 크로스 경기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며, 방송중계를 통한 동계스포츠 종목 홍보와 저변확대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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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조직위를 중심으로 강원도를 비롯한 개최도시, 문체부, 지역주민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선과 이번 보광 테스트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사후 평가를 통해 일부 미흡한 부분의 경우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완벽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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