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아스널 원정 경기를 앞둔 기성용(27·스완지시티)의 심경이다.
기성용은 1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지역지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최근 맨유에 패했다. 이제 리그 우승을 하려면 단 1패도 기록하면 안되는 팀이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 선수들이 다소 거칠게 플레이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 승리한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해 5월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당시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최근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 체제에서 팔색조로 변신 중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28일 토트넘전에선 4-3-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경기 중에는 섀도 스트라이커의 역할도 맡기도 했다. 4-2-3-1 포메이션이 가동되면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된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전술에 따라 역할이 바뀌어) 약간 어렵다. 하지만 많은 훈련을 통해 전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응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스널전에선 어떤 전술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맡은 임무를 충실히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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