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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7주년을 맞은 토요타는 올해 하이브리드의 판매비중을 늘려 지난해보다 8.6% 늘어난 8500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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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론칭된 라브4는 '4WD 구동 여가활동 차량 (Recreational Activity Vehicle with 4Wheel drive)'의 약자로 차명 자체에 차량의 특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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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의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를 최근 직접 시승해볼 기회를 지난 10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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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파워백도어, 시트 메모리 등의 다양한 편의장치와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 8개 에어백, 사각지대감지(BSM), 후측방경고(RCTA), 경사로밀림방지(HAC), 차제자세제어(VSC),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 등 첨단 안전장치가 기본 장착돼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가속페달을 밟으니 차량이 미끄러지듯이 움직인다. 전기모터만을 이용해 구동하기 때문이다.
탑재된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이 152마력이고 전기모터의 출력은 143마력, 전체 시스템 최고 출력은 197마력이다. 최대 토크는 21.0㎏·m이며, 변속기는 무단변속기(CVT)가 장착됐다.
고속구간에 들어서 급가속을 해봤다. 하이브리드 모델이기에 더딜 것이라는 편견을 깬 역동적인 반응이었다.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는 디젤 차량 못지 않은 힘을 보여줬다.
토요타측은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의 가장 특징이 힘있는 응답성에 뛰어난 환경적 성능을 결합한 것"이라며 "모터의 즉각적인 토크와 동급 최고 수준의 197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자체조사결과 동급 경쟁 디젤모델을 뛰어 넘는 가속반응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굽은 오르막과 내리막 도로에서 약 2톤(공차중량 1800㎏)의 차체는 안정성을 보여주었으며 조향 능력 또한 큰 쏠림없이 부드럽게 반응했다.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에는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E-four)이 탑재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E-four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첨단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이다.
E-four의 핵심은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2개의 모터·제너레이터 외에 후륜(리어액슬)에 1개의 모터·제너레이터가 추가돼 후륜의 구동과 전기 에너지의 생성을 담당하는 것. 이를 통해 4륜 구동과 보다 적극적인 배터리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평상시의 주행에서는 전륜으로 주행을 하지만, 미끄러운 노면, 빠른 출발과 가속이 필요한 상황, 코너링 등 주행상황에 맞게 전자적 4륜 구동 시스템이 가동, 탄탄하고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시승을 마친 뒤 확인한 연비는 약 9㎞/ℓ. 토요타측이 밝힌 공인 복합연비 13㎞/ℓ와는 차이를 보였지만 급가속이 이뤄진 시승의 특성을 고려하면 만족할만 하다.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4260만원. 하이브리드 차량에 주어지는 취·등록세 등의 혜택을 감안하면 고객은 가솔린 사륜모델(3960만원)과 하이브리드 모델 사이에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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