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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와 뒤엉켜 빠지는 머리카락…봄철 탈모 방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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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잇달아 발령되면서, 대략 1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탈모인들의 시름 또한 깊어가고 있다.

기상캐스터들은 '전국 황사주의보' 발령·미세먼지 '나쁨 단계' 등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말도 덧붙인다. 얼굴은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막는다고 하더라도 두피의 모공은 어찌할 것인가. 분명 머리 감은 지 몇 시간되지 않았는데,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먼지가 소복이 앉아있다.

모발의 생장주기를 고려할 때 봄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다. 그런데 최근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두피 모공을 막고, 이 먼지들이 피지와 뒤엉켜 노폐물이 쌓여 더욱 탈모를 재촉한다.

황사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직경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야외활동 후 두피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심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비듬이 있고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더욱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존스킨한의원 영등포점 노홍식 원장은 "보통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는 모발의 영양공급이 활발한 시간이니 이때는 숙면을 취하고, 하루에 한 번씩 밤 10시 이전에 머리를 감아 자연바람에 말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샴푸할 때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튕기듯 두피마사지를 병행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