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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잠실구장은 공사 중이다. 중앙 스탠드 뒤쪽 프리미엄 좌석과 실내 천장 등을 고치고 있다. 야구인들은 "좀 더 일찍 보수공사를 시작하면 좋겠다"고 하지만 "날씨 탓에 1,2월은 쉽지 않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 의견 차를 좁히는 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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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경기 후 훈련이다. LG와 두산 모두 9이닝이 끝나면 곧바로 철수해 숙소로 돌아간다. 경기 전 한 시간 가량 짧게 훈련하는 게 전부다. 김태형 두산 감독, 양상문 감독이 가장 아쉬워 하는 것도 바로 이 부분. 훈련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장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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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도 경기 후 바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하는 현실이 야속하기만 하다. 잠실이었다면, 스스로 자청해 배팅 머신으로 타격 훈련을 하거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범 경기 초반 '잠실 라이벌'은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그저 숙소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거나 비디오 분석을 한 게 전부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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