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성대 얼짱'으로 시작해 '지키고 싶은' 연하남으로, 이제는 '의지하고 싶은 오빠'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송중기. 현재 KBS '태양의후예'에서 송혜교와 실제 3살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송송커플'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친구가 '너 많이 컸다' 그러더라. 그걸로 끝나는 것 같다"며 상대 여배우 송혜교와의 만남을 솔직하게 고백한 송중기. 알고보면 '여복 터진' 송중기의 과거 상대 여배우들 역시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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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MBC '트리플'에서 스무 살 쇼트트랙 선수 지풍호 역을 맡은 송중기는 극 중 고등학생 하루 역인 민효린의 애교만점 남자친구로 열연했다. 해맑은 천진난만함으로 무장한 송중기는 민효린과의 상큼한 러브라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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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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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당시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이영은 같은 성격의 여자가 좋다.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이영은이 이상형"이라 밝히며, 심지어 "다크써클까지도 이영은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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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유일한 삶의 이유였던 사랑하는 여자의 배신으로 자신의 인생마저 수렁으로 내던져지는 강마루 역할로 시청자들의 동정심을 불러 일으켰던 송중기는 이 드라마에서 문채원과 순수하면서도 애절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자신을 배신한 첫사랑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쁜남자로 변신한 송중기가 문채원을 만나 순수했던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섬세한 연기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아련한 커플과 달리 실제 문채원은 드라마가 끝난 후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중기와 말을 터고 지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극중 사랑하는 관계라 말도 빨리 놓고 친해져야 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착한남자' 초반에 촬영 때는 쏘아 붙이고, 촬영 후에는 존댓말을 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송중기♥박보영
700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 파워를 과시한 영화 '늑대소년'에서 송중기는 단절된 세상을 살아야만 했던 늑대소년 철수 캐릭터를 세심하게 완성해 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늑대소년을 두려워하면서도 연민을 드러내는 순이 역을 맡은 박보영과의 운명적인 사랑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소녀와 늑대소년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가슴 따뜻한 한 편의 동화를 만들며 잔잔한 감동을 낳기도 했다.
특히 영화 개봉 후 송중기와 박보영의 실제같은 연인 분위기로 열애설을 낳는 해프닝을 만들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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