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득남 자축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5회말 대타로 출전한 이대호는 3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특히, 22일 출산 휴가를 얻어 둘째 득남을 지켜보고 온 이대호는 안타까지 추가해 기쁨이 두 배였다.
이대호는 7-9로 팀이 밀리던 5회말 무사 1, 2루 찬스서 7번-지명타자 자리에 대타루 투입돼 볼넷을 얻었다. 동료 사디나스의 만루홈런 때 득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이어 11-13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투수 서감프를 상대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로버트슨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활약으로 타율을 2할8푼2리로 끌어올렸고, 팀은 12대13으로 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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