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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지난해 동아시안컵을 제외하고 모든 A매치에 소집됐고 출전했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버틸 수 있는 무기는 주장 완장에 대한 책임감이었다. 기성용은 지난해 1월 호주아시안컵 때부터 슈틸리케호의 '캡틴'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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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는 기성용에게 어색한 포지션이 아니었다. 지난해 슈틸리케 감독이 4-1-4-1의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가동했을 때에도 섀도 스트라이커로 공격을 조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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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성용은 뇌진탕과 가벼운 염좌 등 잦은 부상 때문에 소속 팀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귀돌린 감독 부임 이후 다소 생소한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로 3월 A매치에서 원없이 뛰었다. 스완지시티로 돌아가 이번 A매치에서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는 것은 시간 문제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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