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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강용석 홍콩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른 도도맘 김미나 씨와 판교대첩의 당사자 조주리 씨가 출연해 블로거로 시작한 삶의 흥망성쇠와 얻은 것만큼 잃은 것인 컸던 개인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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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스캔들 논란중 하나였던 강용석과 잦은 술자리를 가진 술친구라는 것을 해명이라도 하듯 방송은 도도맘 김미나가 늦은 저녁시간 오래된 남자 지인 여러명과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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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미나 씨는 "기존에 알던 사람들이 나를 어떠한 다른 시선이나 왜곡해서 보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격려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위로를 받는다"며 "아. 내가 잘못하지 않았구나, 나쁜짓하지 않았구나라고(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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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씨는 관심종자, 멘탈 갑 등의 자신을 지칭하는 비난에 대해서도 할 말을 했다. 그녀는 "큰 사건에 대해 생각보다 의연하게 있다는 것, 그것이 그런 표현으로 나오는 것 같다"며 "나도 보통의 여자들 마음하고 같다. 제가 강해봐야 상처 받는 건 똑같다"고 한숨을 지었다.
김미나 씨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내가 죽음으로써 진실을 알리고 싶다고 하지 않느냐. 이렇게 눈을 감아서 이대로 눈을 안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자살까지 생각한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 이면에는 강용석 스캔들에 대한 결백 주장이 강하게 깔려있었다.
이날 김미나 씨 아이들은 함께 필리핀 여행을 갔으나 방송에 전파되지 않았다. 지난 25일 남편 조씨가 신청한 방송금지가처분 재판 1차 심문이 열렸고, 제작진은 "아이들 촬영분은 덜어내겠다"며 27일 방송을 강행했기 때문.
당시 조씨는 한 매체를 통해 "SBS에서 친권자이자 양육권자인 아빠 조모 씨에게 단 한마디 의사확인도 하지 않고, 필리핀 현지와 조모 씨의 집에서 촬영을 했다는 점에서 놀랐다"며 "아이들의 심리상태가 불안하다. 아이들의 진단서를 함께 제출했다. 또 다시 엄마가 화제에 오르면 기사들이 상당수 뜨게되고 아이들이 영향을 받기에 방송절대불가를 주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김미나 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홍콩의 한 호텔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스캔들에 휘말렸고 남편과 민형사로 얽혀 이혼 소송 중이다. 이후 김미나는 종편 뉴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불륜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해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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