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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진흥중-진흥고를 졸업한 임창용은 1995년 해태에 입단해 4시즌을 던졌다.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기울어가던 해태 왕조의 마지막 시기를 함께 했다. 오랫동안 타이거즈를 떠나 있었으나, 광주야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다. 팀과 선수 모두 서로가 필요했다. 야구인생 최대 위기에 처한 임창용은 벌금 1000만원을 납부하고, 잘못을 반성하면서, 간절히 리그 복귀를 원했다. 고향팀에서 야구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나이를 감안하면 해외 진출이 어려워 국내 리그 외에 대안이 없었다. 임창용은 무적 신분으로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언제 올 지 모를 복귀 시기를 기다리며 재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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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뭇매를 맞고 명예가 추락했으나, 임창용에 대한 동정여론도 높았다. 많은 야구인들이 오랫동안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대회에서 많은 공헌을 한 만큼 기회를 줘야한다며 안타까워 했다. 임창용은 멀리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전문가들은 임창용이 길어야 2년 정도 경쟁력있는 구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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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지난해 55경기에 등판해 33세이브(5승2패, 평균자책점 2.83)을 거두고, 구원 1위에 올랐다. 전반기에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매력적인 마무리 카드다. KIA가 시즌 막판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싸움을 하게된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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